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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출간 소식&출간 후기



드디어, 출간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겨울 전에는 내놓고 싶었는데 바람대로 되어서 기뻐요. 이미 추위가 맹렬하나 달력은 11월이니까 아직 가을이라고... 우겨봅니다.

예약판매와 구매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출판사 블로그

출간 준비하면서 저는 내내 무척이나 즐거웠지만, 대신 여러 분들께서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세상에 평생을 틀리게 알고 있던 문법과 맞춤법이 그렇게나 많다니요!(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졸고를 다듬기 위해 놀라운 전문성과 참을성을 발휘해주신 편집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출간된 글에 부족함이 남아 있다면 순전히 제 탓일 겁니다.

근사한 표지 만들어주신 디자이너님과 애써주신 필프리미엄 편집부 모든 분께도 꼭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보시다시피 종이책 초판본에는 특전 엽서가 포함돼있어요. 언젠가 어느 독자분께서 제 사인을 갖고 싶다고 하셨는데, 직접 해드릴 기회가 언제올지 몰라 인쇄본으로 작게 준비해봤습니다. 악필이라 민망하지만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전하는 제 인사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멋진 엽서 제작해주신 출판사에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엽서 디자인 또한 너무나도 근사합니다ㅠ

730은 종이책이 먼저 나왔습니다. 전자책으로도 빠른 시일내 찾아뵙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간까지 됐으니 제 역할은 완전히 끝났어요. 이제부터는 독자분들께서 (삶아먹든 구워먹든) 뜻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730과 함께 어떤 식으로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신다면 글쓴이에게는 더없는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또다시 새해가 다가오네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연재처에 올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댓글

  1. 로망에서 블로그 주소를 보고
    들어 왔는데 네이버와 달라서
    어색합니다~ㅎㅎ
    안녕하시지요?
    출간소식을 오래동안
    기다렸는데 반갑네요
    출간을 축하합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기 바라며
    좋은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답글삭제
  2. 충격과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다른 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 괜히 남의
    블로그에 가서 하루종일 기웃 거리며 요한이 재희, 리오, 배런을 추억하고 있어요. 사방이 총칼이요 핏빛이라 암울하고 어두워 우리 요한이 재희, 하루라도 맘 편히 지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나의 종이책 구입하는 행위가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이 되어줬음 좋겠다 싶어 이북 끝내고 바로 책 주문 들어갔어요.
    책이 와도 책을 열면 요한이 재희 리오 배런이 다시 살아나 비리고 붉은 숨 쉬며 또 다시 치열하게 살아야 할 것 같아
    당분간은 그냥 햇빛 잘드는 곳에 놔 두려고요. 우리 요한이 빛도 안드는 지하방에서 살았었는데.
    요한이 이미지로 배우 장기용씨가 단번에 떠 오르더라고요. 책 읽으면서 그는 요한이가 되어 내내 내 머리속에서 살아 숨쉬고 재희와 후회없이 사랑했어요.
    730...오래토록 잊지 않을게요.
    좋은 글 읽게 해 주셔서 감사 드려요

    답글삭제
  3. 리디에서 작품 다읽고 이렇게 찾아왔어요..작가님 블로그까지 찾아와 글 남기는건 첨입니다.

    진짜 갑작스런 죽음으로 새벽에 읽다가 눈물을 어찌나 흘렸는지..
    며칠간 헤어나지 못할것같아요.
    꼭 그러셔야 했나요..ㅜㅜ

    여주가 미워질때마다 자기성찰과 반성을 제대로 하게해서 마냥 미워하지도 못하게 만드시고..

    리오와 배런도 좋지만 전 요한리를 훨씬 애정합니다..ㅜㅜ
    그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작가님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을게요~~감사합니다!

    답글삭제
  4. 730 완결까지 달리던 중 다른거 출간된거 또 있나 잠시 들렸어요. 730 마저 읽기가 너무 아깝네요ㅜㅜ 줄어드는 편수가 아쉬워요!!

    답글삭제
  5. 리오같은 남주 더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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