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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올해도 신작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고 다행스럽습니다.

<윈드버그>는 전작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에서 남주2를 담당했던 인물이 남주1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구상으로 무척 재미있게 썼는데, 독자님께도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업하는 내내 곁에서 달려주신 카멜 편집부와 담당 편집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려주신 감람 작가님과 근사한 타이포 만들어주신 디자이너님께도 찬사와 감사 인사 전합니다. 표지부터 이미 매우 재미있네요.😇

<윈드버그>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1. 버선발로 달려왔어요 작가님 잘 지내셨지요?아픈 손가락 제러드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기쁩니다8ㅁ8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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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가님 신작을 만나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 북부대공 같은 제러드 일러스트 부터 벌써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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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금 읽고 있어요🥹 짱유월 갓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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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가님♡♡ your latest work is a masterpiece, as per usual. *chefs kiss* Wishing you all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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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 작가님. 시리즈 프로모션 보고 '윈드버그가 설마 내가 아는 그 윈드버그?!' 이러면서 이어 적힌 작가님 필명에 얼마나 두 속눈썹을 휘날렸던지요... 작년, 에블린을 읽었던 계절이 돌아오자 슬슬 다시 생각나던 참이었는데 윈드버그의 바람을 몰고 제 앞에 힘차게 등장한 제러드라니. 게다가 이렇게 수려한 초상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려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덕분에 다시 읽을 에블린도 감회가 새로울 듯해요.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에블린과 브라이언트의 일러스트도 숨 참고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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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헉 그럼그럼 이프외전 느낌일까요 뒤늦게 소식 보고 너무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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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왜 파란집아니고 초록집..것도 독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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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작가님 이 리디 어워즈 2024 로판 e북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어지러운 시국에도 성탄은 찾아왔고 곧 새해네요.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면 주중 8시를 기다리며 스스로 힘을 내보곤해요🥹 조금 이르지만 남은 12월 잘 마무리하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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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작가님~ 추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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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께 드리는 회신

독자님의 감상은 제게 대단히 큰 기쁨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내주신 메일에 일일이 회신을 드리지 않기 때문에, 그 좋은 선물을 받기만 한다는 죄책감이 항상 있어요. 너무 감사하고 기쁜데 막상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회신을 못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매번 죄송하다는 변명을 먼저 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들을 때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듭니다. 제가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려 애썼던 것들, 제발 알아봐주십사 떡하니 펼쳐둔 것들과 은근슬쩍 재주껏 숨겨두었던 것들까지 예민하게 알아채주실 때는 정말이지 더없는 쾌감을 느껴요. 때로는 무의식 중에 표출해둔 제 생각을 깨닫기도 합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독자에게 전해진 것들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독자님 안에 이미 존재하던 감동과 지혜를 제 글이 운좋게 건드렸을 뿐이지만, 그 정도의 역할도 무척이나 보람되고 감사한 일입니다. 글을 쓰고 읽는 여러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이 그것 아닐까요.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게 실감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요. 누군가는 나와 같은 것을 느끼고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그러므로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야말로 글이 줄 수 있는 가장 황홀한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그들의 사연을 즐겨주시고 그들의 감정에 공명했다는 감상을 보내주실 때면 더욱 힘껏 써서 보답해야겠다는 각오가 절로 듭니다. 부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오래도록 쓰고 읽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새삼스럽고도 뜬금없는 러브레터를 쓰는 이유는, 저의 최장편 연재작이 오늘 끝났기 때문입니다!😭 소설 한 편을 1년 이상씩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완결 후 버킷리스트'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간 미뤄두었던 회신을 이렇게 드리는 것이 이번 리스트 1번이었습니다. 모쪼록 반가워해주셨다면 기쁘겠습니다.🙏 <트리센 저택>은 177화로 본편 완결되었습니다. 연재라는 막연한 여정을 함께 하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완결 기다리셨던 분들께도 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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