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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있습니다.😊

댓글

  1. 댓글이 계속 날라갔는데 저만 그런건 아닌가봐요. 작가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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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할말은 많지만.. 작가님 오래 오래 천천히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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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국의 3.1절에 몸이 좀 안 좋아서 이제야 인사를 드려요. 꼭 그날을 기념해 인사드리고 싶었거든요.
    3.1절은 이제 제게 준세 어머니의 기일...그래서 더 맘이 아팠다고 한다면 제가 너무 작가님 작품에몰입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그만큼 작가님이 현실 고증과 잘 버무려 걸작을 만드신 바람에 ..
    작가님이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를 준세와 미나의 사랑에 곁들여 아름답고 생생하게 묘사하신 덕분입니다. 저는 오아케 가문도 너무 존경스러워요. 아무리 일본인이라고 해도요. 오야케님은 우리 나라의 정기나 문화를 몹시 아끼고 지키려 했던..
    지금도 남산 자락이나 그 근처에 오야케 집이 있어서, 그 안에서 고풍스러운 한복을
    멋스럽게 차려입으시고 먹을 갈고 붓을 놀리고 있는 오야케 어르신이 상상이 됩니다.
    작가님 건강하게 다음 작품 어서 출간해주세요.
    저는 트리센 외전까지 차곡차곡 모아 놓고 몸이 좋아지는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은 아껴 읽고 싶은 맘이 더 크지용 ㅎㅎ
    건강하세요, 작가님.
    메일 보냈는데..ㅠㅠ
    그게 다 날라가서 여기 방명록에 왔어요.
    정말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저희들에게 단비같은 로맨스 소설을 내려주소서, 꾸벅
    -저 이슬이요, 작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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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올해도 신작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고 다행스럽습니다. <윈드버그>는 전작 <에블린 데일의 깨어진 꿈>에서 남주2를 담당했던 인물이 남주1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구상으로 무척 재미있게 썼는데, 독자님께도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업하는 내내 곁에서 달려주신 카멜 편집부와 담당 편집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려주신 감람 작가님과 근사한 타이포 만들어주신 디자이너님께도 찬사와 감사 인사 전합니다. 표지부터 이미 매우 재미있네요.😇 <윈드버그>는 네이버 시리즈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독자님께 드리는 회신

독자님의 감상은 제게 대단히 큰 기쁨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내주신 메일에 일일이 회신을 드리지 않기 때문에, 그 좋은 선물을 받기만 한다는 죄책감이 항상 있어요. 너무 감사하고 기쁜데 막상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회신을 못한다는 사실을, 그래서 매번 죄송하다는 변명을 먼저 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들을 때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듭니다. 제가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려 애썼던 것들, 제발 알아봐주십사 떡하니 펼쳐둔 것들과 은근슬쩍 재주껏 숨겨두었던 것들까지 예민하게 알아채주실 때는 정말이지 더없는 쾌감을 느껴요. 때로는 무의식 중에 표출해둔 제 생각을 깨닫기도 합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독자에게 전해진 것들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독자님 안에 이미 존재하던 감동과 지혜를 제 글이 운좋게 건드렸을 뿐이지만, 그 정도의 역할도 무척이나 보람되고 감사한 일입니다. 글을 쓰고 읽는 여러 즐거움 중 가장 큰 것이 그것 아닐까요.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게 실감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요. 누군가는 나와 같은 것을 느끼고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그러므로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야말로 글이 줄 수 있는 가장 황홀한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속 인물과 그들의 사연을 즐겨주시고 그들의 감정에 공명했다는 감상을 보내주실 때면 더욱 힘껏 써서 보답해야겠다는 각오가 절로 듭니다. 부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오래도록 쓰고 읽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새삼스럽고도 뜬금없는 러브레터를 쓰는 이유는, 저의 최장편 연재작이 오늘 끝났기 때문입니다!😭 소설 한 편을 1년 이상씩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완결 후 버킷리스트'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간 미뤄두었던 회신을 이렇게 드리는 것이 이번 리스트 1번이었습니다. 모쪼록 반가워해주셨다면 기쁘겠습니다.🙏 <트리센 저택>은 177화로 본편 완결되었습니다. 연재라는 막연한 여정을 함께 하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완결 기다리셨던 분들께도 부디 ...

트리센 저택 출간 소식& 출간 후기

<트리센 저택>이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작업하는 전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 주신 담당 PD님과 로즈엔 편집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부족한 원고를 좀 더 나은 작품으로 보여 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려주신 몬스테라 작가님을 비롯해 출간에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창작자가 그렇듯 저도 매 작품 새로운 즐거움과 어려움, 배움을 얻습니다. 독자님께도 얼마간의 즐거움을 드린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단행본은  리디 에서 선출간 되었고 외전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새로운 이야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외전 단행본 출간 일정은 4월로 확정되었습니다.